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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닥터 차정숙 1회 줄거리 2회 예고

by 오비서입니다.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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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1회 (2023. 04. 15. 토요일 첫방송분) 줄거리 요약 : 의사 면허를 따고도 20년 넘게 평범한 가정주부로 사랑온 차정숙. 바쁜 남편을 대신해 의사를 포기하고 시집살이, 집안일을 도맡아 해온 정숙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급성 간염 진단을 받게 된다. 상태가 악화된 정숙은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차정숙(엄정화)

 

 

닥터 차정숙 1회 줄거리

남들 다 부러워하는 의사 면허를 따고도 20년 넘게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림만 하고 살아온 차정숙(엄정화). 의대 동기이자 친구인 백미희(백주희)가 운영하는 피부과에 들른 정숙은 동기들이 모두 교수가 되거나 개업 의사로 잘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움은 있지만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백미희(백주희)

 

정숙은 우연히 탄 버스에서 위급 환자가 발생하자 '내가.. 의산데...'하며 환자를 마주하게 된다. 전업주부로만 살아온 정숙은 '119 구급차'만 외칠 뿐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한다.

 

 

의사라고 자처한 차정숙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위급 환자와 함께 동행한다. 이때 갑자기 등장한 대학교 외과 전문의 로이 킴(민우혁) 덕분에 위급상황을 넘긴다. 위급 환자를 보고 머릿속이 하얘진 차정숙은 자괴감에 빠진다. 

 

 

로이 킴(민우혁)

 

 

 

 

각 방 쓴지 10년째. 정숙은 남편 서인호에게 '아직 나이도 젊은데 벌써부터 각방은 좀 그렇잖아?'라며 다가갔다. 하지만 서인호는 '새삼스럽게 무슨?'하며 정숙을 밀어낸다. 

 

서인호(김병철)

 

 

바쁜 남편 서인호(김병철)를 대신해 의사의 길을 포기하기 시집살이는 물론 집안의 대소사, 모든 집안 일을 도맡아 해온 차정숙(엄정화)은 어느 날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다. 간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온 정숙은 급성 간염 진단을 받게 된다. 

 

 

그 시각 유럽 학회 참석을 위해 공항에 있던 서인호(김병철)는 최승희(명세빈)에게 목걸이를 선물하고, 시어머니 곽애심(박준금)은 친구들 앞에서 자기 체면 차리기 바쁘다. 

 

최승희(명세빈)
서인호(김병철)

 

보호자를 불러야하는 정숙은 엄마 오덕례(김미경)에게 전화를 걸고, 의사를 꿈꿨던 시절을 떠올리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배꼽시계가 울리는 정숙은 매점을 찾다가 병원 비상구에서 또 다시 로이 킴(민우혁)과 마주친다. 그리곤 이식(간담췌)외과 담당 의사로 또 다시 마주친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곽애심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정숙을 걱정한다. 간 수치, 황달 수치가 떨어지는 걸 확인하기 위해 몇 일 입원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정숙의 상태는 갈수록 악화되어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오덕례(김미경)

 

 

간 이식 공여자 검사결과 아들 서정민(송지호)은 혈액형이 안맞고, 딸 서이랑(이서연)은 19세 미성년자,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는 연로해 부적격 진단을 받는다. 다행히 건강 관리를 잘해온 남편 서인호의 검사 결과가 괜찮다는 의사의 말. 

 

 

곽애심(박준금)은 '멀쩡한 배를 갈라서 간을 잘라 주라니요? 수술하면 어떻게 될줄알고 그런 위험한 짓을 해요? 우리 아들한테 그런 수술 권하지마세요.난 절대 못시킵니다.'라며 반대하고 나선다.

 

 

 

애심은 정숙에게 '지금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것도 아니고 뇌사자를 기다려보자'고 말한 뒤 쓰러지고 만다. 

 

 

오덕례(김미경)은 애들 앞에서 막말을 하는 곽애심을 말리는 둥 마는 둥하는 서인호에게 섭섭함을 느낀다. 더욱이 빈말이라도 수술받겠다고 말하지 않는 사위 모습에 '시아버지 병구완에 시어머니 시집살이로 청춘을 다 받친 내딸한테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속상한 정숙 '엄마 구걸하지마'라며 덕례를 달랬다. 이에 덕례는 '그럼 누가 해주냐? 누가 니 목숨을 구걸해줘? 자식 위해서라면 독초도 씹어 삼키는게 어미인데 내가 왜 그깟걸 못하냐. 난 니가 살수만 있다면 무릎 꿇고 빌고라도 싶다' 며 흐느껴 울었다. 

 

정숙은 가족들한테 그런 부담감을 줘서 너무 미안하고, 자신이 잘못되더라도 죄책감 느끼며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종수

 

덕례는 사촌동생 종수를 찾아가 전재산이 든 통장을 내밀며 '이거 너 다 줄께. 제발 내 딸 좀 살려주라. 내가 매달릴 데가 너 밖에 없다.'고 눈물로 부탁했다. 

 

서이랑, 서정민

 

 

수술을 하루 앞두고 종수는 아내와 어린 아이를 생각해 간 이식을 포기한다. 그때 정숙은 혼수상태가 되어 중환자실로 들어간다. 정숙의 상태는 악화되어만 가고 딸 서이랑은 '그냥 아빠가 간 이식해 주면 안돼?라며 눈물을 흘린다. 아들 서정민 역시 '저도 아버지가 수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나선다. 

 

 

 

 

결국 서인호(김병철)은 곽애심(박준금)에게 '아무래도 제가 수술해야 할 것 같아요. 애들 엄마는 살려야 하잖아요. 기증자 기다리기에는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허락해 주세요 어머니'라며 무릎을 꿇고 부탁했다. 

 

 

 

정숙에게 이식을 결심한 서인호. 정숙은 '내 목숨 구해 주는 건 남편이네. 당신에 대한 고마움 평생 잊지 않을게. 진심이야. 고마워. 그리고 너무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식을 결심한 서인호는 수술을 망설인다. 수술 후 정숙이 아닌 자신의 후유증에 더욱 관심을 갖는 모습이다.

최승희(명세빈)은 이식을 결심한 서인호에게 '꼭 이 방법밖에 없는거야? 내가 아프면 나한테도 간 떼 줄거야?'라며 눈물을 흘린다. 

 

 

수술 동의서에 쉽게 사인을 하지 못하는 서인호. 마침 나타난 곽애심(박준금)은 '인호야. 하지마 하지마 싸인 하지마 절대 하지마.'라며 수술 동의서를 찢어버린다. 

 

 

로이 킴(민우혁)은 차정숙의 간 이식 수술을 시작한다. 수술 동의서를 찢어버리는 곽애심을 목격했던 차정숙은 수술 후 눈을 뜨자마자 서인호에게 막말을 내뱉고 편안한 웃음을 짓는데.. 

 

 

 

 

 

닥터 차정숙 2회 예고 미리보기

남편 인호의 배신에도 수술에 성공한 차정숙은 '죽다 살아나 보니까 다 필요 없는 거지. 죽을 고비를 넘겨 봐서 그런가? 안 하던 짓을 좀 하고 싶더라고' 쇼핑을 하며 마구 카드를 긁기 시작한다. 

 

 

 

곽애심(박준금)은 달라진 차정숙을 보고 '큰 수술 받더니 정신이 막 어떻게 된 거 아니니?'라고 생각하는데..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던 정숙은 아들 방에서 레지던트 모의고사 문제집을 보게 되고 그동안 잊고 지낸 의사로서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한다. 

 

 

 

그렇게 정숙은 가족들의 눈을 피해 공부에 매진한 결과 레지던트 시험에 높은 접수를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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