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2회 줄거리 3회 예고 미리보기

닥터 차정숙 2회 (2023. 04. 16. 일요일 방송분) 줄거리 요약 : 바쁜 남편을 대신해 의사를 포기했던 차정숙은 그래도 이만하면 행복하다고 생각했었다. 평생을 가족들을 위해 살아온 정숙에게 간 이식을 망설이는 서인호, 절대로 이식은 안된다고 수술동의서를 찢어버리는 시어머니 곽애심을 목격하곤 배신감에 휩싸인다.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헛헛함에 심란하던 차정숙은 의사로서의 꿈을 떠올리며 레지던트 시험에 응시해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급기야 남편 서인호가 다니는 병원에 레지던트 지원서를 제출하는데... 

 

닥터 차정숙 2회 줄거리

간 이식 수술동의서에 사인을 망설이는 서인호(김병철). 때마침 나타난 곽애심(박준금)은 '내가 백번 천번 생각해도 이 수술은 안돼'라며 수술동의서를 찢어버리곤 소리를 질렀다. 차정숙(엄정화)은 병원 복도를 걷다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수술 담당 의사 로이 킴(민우혁)은 수술을 못하겠다고 나서는 곽애심을 보며 난감해한다. 차정숙(엄정화)는 구사일생으로 중환자실에 있던 뇌사 판정 환자의 간을 이식받게 된다.

 

차정숙은 남편 서인호와 시어머니 곽애심의 배신에도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한다. 의사 면허를 따고도 남편 서인호를 대신 해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시집살이,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해온 차정숙.

 

퇴원 한 차정숙은 이전과 다를 바 없이 모든 집안일을 당연하게 시켜대는 가족들을 보며 '그들에게 난 무엇이었을까?'라며 공허함을 느낀다. 시어머니 심부름으로 백화점에 간 차정숙은 안 하던 사치를 부려본다. 가족들을 위해 포기하고 살았던 차정숙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날 위해서 뻔뻔하게 내 맘대로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건강 잘 지키고 행복하게 살아'라는 엄마의 말에 정숙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조차 잊어버린지 오래라며 심란해한다. 오덕례(김미경)는 그런 정숙에게 '공부, 넌 어려서부터 뭐든 배우는 걸 좋아했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아들 서정민(송지호)의 방을 정리하던 정숙은 '전공의 모의고사' 문제집을 보게 되고, 잊고 지냈던 의사로서의 꿈을 떠올린다. 

 

어느날 승희를 두고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정숙. 

그시각 첫사랑 최승희(명세빈)과 식사를 하는 서인호(김병철).  

인호와 승희는 의대동기들 사이에서 당연히 결혼할거라고 여겼던 유명한 캠퍼스커플이었다. 그런 인호가 승희를 두고 혼전임신으로 정숙과 결혼한 사연이 공개됐다.

예과 2학년 올라가던 해 겨울 방학 때 동기생들 몇 명이서 설악산으로 놀러갔었던 것. 얼마 가지도 못하고 발목을 삔 정숙은 숙소로 다시 돌아가야했고, 어쩌다보니 서인호가 정숙을 데려다주게 됐다.

 

숙소에 도착해서 인호는 정숙의 발목을 찜질해줬고, 주인 아줌마는 방안이 뜨거울 정도로 보일러를 틀었다. 그때 승희는 해외여행을 간 상황. 그렇게 정숙과 인호는 눈이 맞았고 그날 아들 정민이가 생긴 것이다. 정숙은 배부른 상태로 학교를 다녔고, 인호는 정숙과 아이를 책임지겠다며 결혼 한 것이다. 

 

병원 체인을 가지고 있는 부잣집 딸이었던 승희는 의대를 마치고 미국으로 가 전공의 과정을 밟고 있었다. 인호는 미국으로 연수 간 병원에서 승희를 다시 만났다. 

 

아들 정민이 사고 나는 바람에 전공의 과정 포기했었던 차정숙은 그때 포기한게 아쉽다며 서인호에게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보면 어떨까?'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서인호는 '이제 와서 무슨 레지던트야?

 

 

 

참. 정 일하고 싶거든 동네 병원 페이 닥터로 들어가든가 민폐끼칠 생각하지 말고 포기해.'라며 정숙을 비웃었다. 

정숙은 가족들의 눈을 피해 밤낮으로 공부에 매진한 끝에 정공의 시험 50점 만점에 49점으로 합격했다. 

 

정숙은 머리도 자르고 사진도 찍고 레지던트 지원서를 작성해 남편 인호가 다니는 병원에 지원했다. 정숙의 지원서를 확인한 최승희는 '어떻게 된거야? 당신 와이프 우리 병원 우리 과에 정공의 지원했잖아. 알고 있었어?'라며 인호에게 따져물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서인호는 당황한다. 

면접을 보는 정숙. 최근 간 이식을 받았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불합격한다.  

하지만, 다음 날 최승희(명세빈) 밑에서 레지던트를 시작한 차정숙. 서인호는 이를 목격하고 거친숨을 몰아쉬는데...

 

닥터 차정숙 3회 예고 미리보기

최승희는 '이게 미안하다고 될 일이야? 이제 어쩔꺼야?'라며 정숙을 못마땅해하고 인호는 '그만두게 해야지'라며 승희를 다독인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아는 게 없어서 어떻게 환자 치료 플랜을 결정할 수 있겠나? 그래 가지고 의사 흉내라도 낼 수 있겠어?'라며 정숙에게 면박을 주고...

 

 

 

정숙과 인호, 그리고 아들 서정민의 관계를 병원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은 상황. 레지던트가 된 정숙을 보게 된 로이 킴(민우혁)은 남편과 같은 병원에 다니면서 부부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 이유를 묻는다. 인호는 그저 '집사람과의 관계는 모르고 있습니다. 저희도 알리기 원치 않고요'라고 대답하는데... 

로이 킴은 서인호가 간 이식 수술을 앞두고 망설이는 모습, 시어머니 곽애심이 수술 동의서를 찢어버린 일, 수술 후 정숙보다 자신의 후유증을 더 걱정했던 서인호에 대해 알고 있어서일까? 정숙에게 '언제 이혼하실 거예요?'라고 대뜸 묻는데...

 

 

닥터 차정숙 1회 줄거리 2회 예고

닥터 차정숙 1회 줄거리 2회 예고

20년 차 가정주부 차정숙(엄정화)가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인생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