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10회 (2023. 04. 23. 일요일 20:05 방송분) 줄거리 요약 : 연두와 태경의 상견례장에 세진을 데리고 나타난 은금실. 인옥은 '제 아들일에 간섭하지 마시고 나가세요'라며 금실을 쫓아냈다. 주화자는 세진의 결혼이 파토 나자 정신적 피해 보상금이라도 받아야겠다고 은금실을 찾아가는데...
진짜가 나타났다 10회 줄거리
은금실(강부자)은 장세진(차주영)을 데리고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안재현) 상견례장에 나타났다. 금실은 '초면에 실례가 많수. 태경이 짝은 얘(오연두)가 아니라 얘(장세진)예요. 헛물 그만켜고 나가 떨어지란말이야. 정신들 똑바로 차려'라며 장세진을 두둔했다.
당황한 이인옥(차화연, 태경엄마)은 '제 아들일에 간섭하지 마시고 나가시라구요'라며 금실을 향해 소리쳤다. 공찬식(홍요섭, 인옥남편)은 서둘러 금실과 세진을 데리고 상견례장을 나왔다.
금실은 자신을 향해 눈을 똑바로 뜨고 버럭대는 이인옥을 괘씸하게 생각한다. 찬식은 상견례자리에 따라 나온 세진을 향해 싫은 소리를 내뱉었다.
이에 세진은 '제가 어떻게 정상적일 수 있죠? 솔직히 화나고 억울해요. 제 결혼식 깨진지 얼마나 됐다고 상견례를 하세요? 저 여자가 제 결혼식을 망쳤는데 전 그여자 상견례좀 망치면 안되나요?'라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인옥은 갑작스러운 금실의 등장에 당황했을 연두 가족들에게 '미안합니다. 사돈. 귀한딸을 내주셨는데 이런 꼴을 보여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강봉님(김혜옥, 연두엄마)은 '보통 시어머니가 아니시던데 시집살이 하느라 골병 좀 들었겠어요?'라며 인옥을 이해해줬다. 인옥은 태경이 고등학교 2학년때 공찬식과 재혼한 사실을 알리며, 은금실 핏줄이 아님을 밝혔다. 이 말을 들은 봉님은 '고생많았겠다 우리 사위'라며 태경의 마음을 헤아려줬다.
봉님은 금실의 행동에 마음이 상했지만 연두와 태경의 결혼을 허락했다. 상견례를 끝낸 연두는 거짓말을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며 소화불량을 호소한다.
주화자(이칸희, 세진엄마)는 집에 돌아온 세진에게 '태경이하고 너 이미 쫑났어. 너 태경이보다 훨씬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어. 이 참에 정신적 피해보상금 받아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튜닝하자.'며 막말을 쏟아내는데..
상견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인옥은 은금실에게 '태경이랑 연두 살림합치기로 얘기끝났습니다. 어머님은 더이상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하자 금실은 인옥을 향해 베개를 던졌다.
이인옥 : 이러셔도 소용없습니다. 저 이제 어머니 안무서워요.
공찬식은 공태경을 데리고 세진 집을 찾아왔다.
무릎을 꿇은 찬식은 '우리 집안이 자네 집안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네.'라고 사죄했다. 태경 역시 '장실장한테도 어른들께도 큰 결례를 범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아이가 있는 줄 알면서도 왜 결혼을 그만두지 않았냐'고 묻는 장호(김창완, 세진아빠). 태경은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세진은 '진심맞아? 너 사과하러 온거 아니잖아? 끝내러 온거잖아. 내가 순순히 끝내줄줄알아? 니들이 뭔데? 니들이 나 건드린거 후회하게 될꺼야. 니들한테 끝까지 복수할꺼야. 두고봐.'라며 소리쳤다.
혼인신고를 직접 보러온 인옥과 봉님. 연두와 태경은 진짜 혼인신고를 할 수 없으니, 말도 안되는 일로 싸움을 하며 구청을 빠져나갔다.
주화자는 은금실을 찾아와 '우리 세진이 벌써 이 댁 며느리가 됐을 애가 시체처럼 누워만있어요. 평생 결혼이나 제대로 할 수 있겠어요? 이게 꼴랑 소형 아파트 한채로 넘어갈 일이에요? 그 몇배를 줘도 성이 안차요.정신적 피해보상금 양심이 있으시면 더한것도 내놓으셔야죠'라며 난동을 부렸다.
당황한 금실은 '지금 딸가지고 장사를 하겠다다는 거야.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때 나타난 세진은 '나 죽는 꼴 보고 싶어? 당장 나가'자며 화자를 끌어냈다.
집밖으로 나온 세진은 '날 망친건 이 집이 아니라 엄마잖아. 엄마가 할머니까지 돌아서게 했어. 마지막 희망까지 꺾어버렸다'며 눈물을 흘렸다.
인옥과 봉님은 '결혼식도 싫다, 혼인신고도 싫다. 별채도 싫다.'고 하는 연두와 태경을 향해 '왜 다 싫다는거야? 남들이 보면 둘이 진짜가 아니라서 다 싫다고 하는 것 같잖아. 우리한테 속이는 거 있어?'라고 캐물었다.
이에 연두와 태경은 '들어갈께요. 별채에 들어갈께요. 저희 아무문제 없어요.'라며 인옥과 봉님의 의심을 멈추게 만들었다.
별채에서 같이 살게 된 연두와 태경은 '눈 딱 감고 3개월만 견뎌요. 그때 쯤이면 아이를 지울 수 없고, 성격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적당한 기간이니까. 서로 질려서 확실하게 끝내기로 해요'라고 합의한다.
별채에 들어가기 전 날 연두는 '송별회도 없어? 너무해'라며 가족들에게 섭섭해한다. 그날 밤. 봉님은 잠든 연두를 보며 '연두야 이 집에서 참 고생많았어. 엄마는 연두 엄마라서 참 행복했다. 우리 연두는 엄마보다 좋은 부모가 될꺼야. 우리 울지말고 웃고 헤어지자. 알았지? 우리아기'라고 속삭였다.
가족들은 '난 못보내. 누나 꼭 그집 보내야 돼? 좋은 집 살다가 우리 잊어버리면 어떡해. 고모랑 살래'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부은 눈으로 연두를 배웅하는 가족들. 연두는 긴장한 모습으로 태경의 집으로 들어왔다. 은금실은 '잘왔다. 내집에'라며 소금을 뿌려대는데...
진짜가 나타났다 11회 예고 미리보기
은금실의 별채에서 지내게 된 연두와 태경. 연두는 오자마자 은금실에게 소금을 맞고 당황한다.
태경은 계약 결혼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연두에게 '하우스 메이트 수칙'을 내민다. 하우스 메이트 수칙에는 '서로를 투명인간으로 생각한다.', '3개월 후 무조건 동거는 종료한다.'등이 적혀있는데...
연두가 떠난 뒤 강대상(류진)은 우울증에 시달리고, 오수겸(정서연)은 '고모가 없어서 불면증이야'라며 연두를 그리워한다.
강봉님 역시 연두생각에 눈물을 흘리지만 '내가 잘지내야 연두가 잘지낸다'며 마음을 다잡는다.
연두는 염수정(윤주희)에게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요? 사람한테 소금을 뿌리지 않나? 형님은 아직 애 안가져보셨잖아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아이를 낳는게 소원인 염수정은 '지금 나 놀려?'라며 연두의 말에 발끈하는데..
할아버지 제사 준비에 바쁜 연두는 은금실에게 '그 정도 가정교육도 못받았어?'라며 연두를 구박하고, 화가 난 연두는 '어제부터 가정교육 가정교육 하시는데 누가 요즘 집에서 전 부치는 걸 가르쳐요?'라며 화를 내는데.. 아무래도 이건 상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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