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11회 (2023. 04. 29. 요일 방송분) 줄거리 요약 : 태경과 동거를 시작한 연두는 금실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소금 세례를 맞는다. 금실과 가족들은 연두가 별채로 들어온 꿍꿍이가 있을 거라며 험담을 늘어놓는다. 한편 사직서를 낸 세진. 화자는 네가 왜 회사를 그만두냐며 뜯어낼 대로 뜯어내야 한다며 욕심을 부리는데...
진짜가 나타났다 11회 줄거리
은금실(강부자)의 별채에서 태경과 함께 살게 된 연두. 공찬식(홍요섭)과 이인옥(차화연)은 긴장한 연두에게 '어서와 잘 왔다'며 환영했다.
겉절이를 담그던 은금실(강부자)은 연두가 왔다는 말에 '잘왔다. 내 집에'라며 대뜸 소금을 뿌렸다. '내 집에 들이기 싫은 재수없는 불청객한테 소금 좀 뿌린 게 뭔 잘못이냐?'라며 언성을 높이는 금실.
태경은 '애 가진 사람한테 이게 할소린가요?'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연두는 '왕소금으로 격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재수 있는 손주며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당돌하고 뻔뻔한 모습을 보여 오히려 금실을 당황시켰다.
금실의 가족들은 학생 가르치던 연두를 두고 '임신부터하냐? 뭘 바라고 별채에 들어온 게 확실하다'며 험담을 늘어놓는다.
공태경(안재현)은 별채에 오자마자 오연두(백진희)에게 '하우스 메이트 수칙'을 드리밀며 서로 독립적으로 살고, 3개월 후에는 무조건 동거를 종료한다'는 룰을 만든다.
한편, 강봉님(김혜옥)과 가족들은 연두가 떠난 빈자리를 느끼며 허전함을 토로한다.
태경과 동거를 시작한 연두는 낯선 환경이지만 아이와 함께 있는 것에 의미를 두며 앞으로의 계획을 메모한다. '딱 3개월만 여기서 버티면 돼. 우리 잘해보자.'라며 화이팅을 외치는 연두. 태경 역시 '딱 3개월만 참자'며 마음을 다잡는다.
회사에 사표를 낸 장세진(차주영)
장호(김창완)는 '잘했어. 아파트 계약서도 가져다주라'며 그 집과 아무것도 엮이고 싶어 하지 않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인다.
주화자(이칸희)는 '회사를 왜 그만두냐며 뜯어낼대로 듣어내야지'라며 세진을 말린다. 태경과 결혼하면 세진에게 주기로 한 아파트 계약서를 뺏길까 봐 걱정하던 화자는 빚쟁이를 찾아가 자신의 빚을 탕감해달라며 아파트 계약서를 쥐어준다.
찬식(홍요섭)은 사표를 낸 세진을 불러 '이번일로 너한테 큰 상처를 줬어'라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그리곤 '미국지사 가보는 건 어때? 결심만 하면 아낌없이 지원해 주마.'라고 제안했다.
세진은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고민해보겠다고 대답한다.
하루 앞으로 다가 온 할아버지 제삿날. 금실은 제대로 된 제사상을 차려야 한다고 고집을 피운다.
제사음식이 하기 싫은 염수정(윤주희)는 몸이 아프다고 핑계를 대고, 자신이 할 일을 연두에게 미루기 위해 금실에게 핑계를 댄다. 금실은 이 집에 다시는 들이기 싫다던 연두를 불러 '며느리로 인정받으려면 제사음식을 해야한다'며 직접 음식을 시켰다.
연두가 하는 음식이 성에 차지 않는 금실은 '그 정도 가정교육도 못받았어?'라며 면박 준다.
한편 공지명(최자혜)은 아이를 지우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지만 끝내 아이를 지우지 않았다. 뒤늦게 달려온 차현우(김사권)는 아이를 지우지 않았다는 지명의 말에 안도한다.
차현우 : 아이 지우라고 해서 미안해' 괜히 욱해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어
공지명 : 애까지 지우고 이혼을 해야 관계가 깨끗이 정리된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수술실에 누워보니 지울 수가 없었어.
지명은 이혼이랑 임신을 별개로 생각하기로 결심하며 '애는 내가 낳아서 키울꺼야. 애 때문에 당신이랑 살 생각 없어.'라고 현우에게 통보한다.
내 아이를 아빠 없는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없다는 현우. 지명은 '일단 이혼부터 매듭짓자'며 확고한 마음을 드러냈다.
연두 외삼촌 강대상(류진)은 학원일만 하느라 집안일은 전혀 모르는 연두는 걱정하며 직접 멸치전을 붙여 태경의 산부인과에 방문해 '얼른 집에 들어가 봐'라며 연두를 걱정했다.
태경은 금실앞에서 전을 부치는 연두를 향해 '연두 씨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이리나와 요'라며 연두를 데리고 나왔다. 태경은 '엮이지 말라니까 전을 붙여요? 내 핑계 대고 거절하면 되는데?'라며 연두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루종일 기름냄새 맡느라 힘들었던 연두는 '무 자르듯 거절하는 게 쉽지 않다고요. 난 아이아빠가 필요했을 뿐이에요.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거 안 보여요? 낯설고 힘들어죽겠는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태경은 연두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전을 붙이겠다고 나섰다.
금실 : 니 색시 일 좀 시켰다고 반항하냐? 나가. 내 남편 제사상에 네가 만든 음식 못 올린다.
태경 : 이 사람이 이 집안 며느리면 저도 이 집안사람입니다. 뭐든 제가 할 테니까 이 사람 그만 괴롭히세요.
공찬식은 '저도 이 집안사람'이라고 말하는 태경에게 '그 말 진심으로 전도 붙이고 제사에도 참석하라'는 뜻을 전달했다.
금실은 '어디 조상 제사에 생판 남의 씨를 세우냐'며 화를 내고, 태경은 '참석하겠습니다'라며 금실을 당황시켰다.
찬식은 그동안 금실의 반대로 한 번도 제사에 불러들인 적 없는 태경을 자신의 아들이라부르며 아버지 제사에 인사시켰다.
연두는 가짜며느리인데도 절을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며 꼭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에 태경은 '난 나고, 이 집은 이 집이에요. 절 한다고 달라 질건 없어요. 과몰입하지 말아요. 우린 진짜가 아니에요.'라며 선을 그었다.
태경과 연두의 대화를 들은 가족들은 '뭐가 진짜가 아니고 가짜라는 거야? 니들 입으로 말해봐.'라며 두 사람을 당황시키는데...
진짜가 나타났다 12회 예고 미리보기
'오연두 씨 도대체 이 집에서 무슨 일을 벌이고 다니는 거예요?'
연두는 지명과 현우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되고 두 사람이 이혼한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알게 된다.
화자의 빚쟁이들은 장호의 학교를 찾아와 화자의 빚을 탕감해 주는 조건으로 아파트 계약서를 받았다며 장호를 자극하고, 장호는 계약서를 찢어버린다.
우연히 세진과 마주친 태경과 연두.
세진은 '그거 알아요? 한때 나랑 태경이랑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다는 거?'라며 연두를 당황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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