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2회 (2023. 03. 26. 일요일) 줄거리 : 김준하(정의제)의 아이, 그것도 쌍둥이를 임신한 오연두(백진희). 은금실(강부자)은 수족처럼 구는 장세진(차주영)과 공태경(안재현)을 강제로 결혼시키려 하는데..
진짜가 나타났다 2회 줄거리
병원에서 임신 6주차라는 것을 알게 된 오연두(백진희). 옆에 있던 죄로 남편으로 오해받은 공태경(안재현)은 '내가 어딜 봐서 애아빠예요?' 라며 치욕스러워한다. 연두는 초음파 결과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놀라고, 자신이 꾼 토끼꿈이 태몽이었음을 깨닫는다.
은금실(강부자)은 '그놈(공태경)을 어떻게든 꼬여 내 결혼할 자신 있어? 장실장(장세진)이 내 사람이니까 황금빛 동아줄을 내려주는 거야.'라며 태경과 세진을 강제 결혼시키려 한다.
태경 차에 폰을 두고 내린 연두(백진희)
태경은 계속해서 울리는 연두 핸드폰에서 '미안해 연두야. 나 곧 미국 가니까 잘 살아. 상처 줘서 진짜 미안.'이라고 말하는 김준하(정의제) 통화를 의도치 않게 듣게 된다.
핸드폰을 찾으러 온 연두는 산부인과 의사 태경에게 '쌍둥이래요. 일타강사 되어 보겠다고 앞만 보고 사느라 친구도 다 손절했어요. 식구들 걱정시키면 안 되니까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어요.'라며 임신 고민을 털어놨다. 그리곤 '지워주세요. 이 아이. 지워주세요'라고 말하는 연두. 연두 때문에 바람둥이로 오해받으며 수모를 겪은 태경은 '전 난임전문이에요. 수술 안 해요. 필요하면 딴 선생님한테 예약하세요'라고 말하는데..
공천명(최대철)과 공지명(최자혜)은 서로 NX그룹의 주인이 되기 위해 열을 올린다.
아버지(공찬식)가 공지명 편을 들자 회사에서 밀릴까 봐 불안한 공천명은 아내 염수정(윤주희)에게 이를 고자질한다. 그러자 염수정은 든든한 처가 집안 배경을 이용해서라도 그럴 일은 없다며 천명을 다독인다.
연두는 대표 강사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되고, 일타 강사 엄마가 된다는 사실에 기뻐 날뛰는 강봉님(김혜옥)과 가족들...
은금실(강부자) 팔순잔치에 참석한 장세진 부모, 주화자(이칸희)와 장호(김창완). 주화자는 이인옥(차화연)에게 '곱다. 처음부터 부잣집 사람인 줄 알겠다'며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은금실(강부자) 팔순잔치에 참석하는 게 내키지 않는 공태경(안재현)
차현우(김사권) 설득에 은금실 팔순잔치에 들어선 공태경. 은금실은 갑자기 사람들 앞에서 태경을 끌어안고 손자를 끔찍이 아끼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리곤 '장인어른한테 인사드려야지? 태경이가 장세진 비서실장과 결혼은 한다네요?'라며 폭탄선언을 해버린다.
이때 학생 때 태경이가 선물한 목걸이를 하고 나타난 장세진.
공태경은 당황한 나머지 세진을 데리고 나가버리고 주화자는 '이 결혼 절대 깨면 안 된다'며 주책맞게 행동한다.
'의도가 뭐야? 난 결혼할 생각 없어. 딴 데 가서 알아봐'라고 말하는 공태경. 하지만 장세진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든 현재의 나를 진지하게 고민해봐 달라'라고 부탁한다. 산부인과로 출근한 태경은 얼떨결에 산모환자 아이를 돌보게 되고,
그 시각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면접을 보던 연두는 입덧을 시작한다. 태경은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 상황에서 화장실을 서성거리다 연두를 만나고, 덕분에 무사히 기저귀를 갈게 된다.
태경은 연두에게 고마워하고 '남자친구 미국 간다고 했다'며 우연히 듣게 된 통화내용을 연두에게 전달했다. 또한 '만나서 부딪혀봐요. 어떤 결론이 나든.'라며 충고했다.
세진과 태경이 결혼한다는 사실에 신난 주화자(이칸희). 하지만 장호(김창완)는 '욕심으로 맺은 인연 좋은 끝이 없다'며 딸 세진을 위해 이 결혼이 성사되질 않길 바라는데..
한밤중에 집을 찾아온 공태경은 '할머니 도저히 궁금해서 잠이 안와요. 제가 결혼안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왜 사람들앞에서 그런 짓을 하세요?'라며 따져물었다. 그저 좋은 짝을 지어주고 싶을 뿐이라는 은금실(강부자).
이에 태경은 '할머닌 제가 누나나 형보다 나은 결혼하는게 싫으신 거잖아요? 제가 돈이나 회사 욕심낼까봐 겁내시는 거잖아요? 죽을 때 까지 이 집에 손안벌리고 살테니까 내버려두세요. 이 집안과 연끊고 나갈께요'라며 집을 떠났다.
태경의 충고에 김준하(정의제)를 만난 오연두(백진희). 태경은 '더 큰 사랑이 찾아왔다.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굴어?'라며 연두에게 막말을 내뱉었다.
연두 : 우리한테 아이라도 생겼으면 달라졌을까?
준하: 지우라고 했겠지
연두는 준하의 뺨을 때리고 자리를 떠났다.
연두는 곧바로 산부인과로 가 '아이 지워주세요. 지금 당장 지워주세요'라고 말하는데.. 연두를 진정시키고 초음파를 보던 태경은 '아이가 안보여요. 아이가 없어졌다구요'라고 말하며 진짜가 나타났다 2회는 엔딩을 맞았습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3회 예고 미리보기
연두는 초음파에서 쌍둥이가 안보인다는 말을 듣고도'나랑 상관없는 일이에요.'라고 생각한다.
대표 강사로 스카우트 된 연두는 이제 일타강사가 된다고 기뻐했지만, 무슨 문제인지 자신을 스카우트 하려던 학원을 찾아가 '일못해! 일안해!'라며 난동을 부리는데..
이 집과 연을 끊겠다는 태경의 말에 은금실은 세진에게 '결혼이고 뭐고 다 필요가 없게됐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세진은 태경을 포기하지 않고 '너 계속 이러면 어머님만 힘들어지셔'라며 태경의 마음을 돌리려한다.
연두는 태경 어머니 이인옥을 만나고, 자신도 혼자 아이(태경)를 낳았다는 사연을 듣게 된다. 태경의 어릴적 사진을 본 연두는 이렇게 태경이 이렇게 귀여웠냐며 놀라고...
계속해서 태경과 엮이게 되는 연두. 악연으로 만났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참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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