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86회 줄거리 87회 예고 미리보기

금이야 옥이야 86회 (2023년 7월 2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줄거리 요약 : 잔디가 보낸 빨간 머리방울 사진을 본 미래는 두호가 자신을 버린 아빠임을 알게 됐다.

미래가 두호에게 구두를 선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 수지는 두호가 전과자임을 알려주며 '두호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미래는 '제가 겪어본 바로는 나쁜 사람 같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미래는 강산에게 두호가 전과자임을 확인하곤 '혹시 어떤 사연때문인지 아는 거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강산은 '젊은시절 안 좋은 일에 휘말린 적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두호가 나쁜 짓을 할 사람은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다.

황동푸드로 다시 돌아온 주혁(김시후). 규철은 '다시 입사한 기분으로 새롭게 잘해보라'며 주혁을 응원했다.

한편, 두호(김호영)는 규선(이윤성)에게 '개인 사정으로 서울생활 정리하고 다시 예전에 있던 곳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규선은 '갑자기 나한테 왜그러는건데요? 나한테 싫증 났어요? 대체 왜 떠난다는 건데요? 이유가 뭔데요?'라고 따져 물었다.

미래가 친딸이라는 것을 알고 떠나기로 결심한 두호는 '생각할수록 전 자격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더 이상 규선 씨 옆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요.'라며 결심을 바꾸지 않았다.

빵집에 들른 미래는 '구두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두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규선은 두호가 떠난다는 사실을 미래에게 털어놓으며 속상해했다.

미래는 강산을 만나 '두호와 은근히 비슷한 점이 많았는데, 떠난다고 하니 섭섭하다'며 '혹시 그 이유를 아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산은 '따님 곁에 있는게 누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두호가 딸을 찾았음을 밝혔다.

강산은 '두호가 이렇게 떠나면 미래와 영영 못 만날 것'을 걱정하는데...

두호 문칸방에서 빨간 머리방울을 발견한 잔디는 미래가 준 머리방울과 함께 사진을 찍어 '선생님 거랑 정말 똑같죠?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하나는 선생님이 준거고, 다른 하나는 제빵사 아저씨 거예요'라며 미래에게 전송했다.

사진을 본 미래는 당장 두호를 찾아와 '설마, 제빵사님이세요? 제빵사님이 날 버린 아빠란 사람이냐구요? 왜 말을 못 해요? 정말 그런 거예요?'라고 다그쳐 물었다.

이에 두호는 '그래 내가 니 아빠다. 미안하구나.'라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미래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어린 날 처참하게 버리고 도망쳐놓고선? 왜 날 버렸어요? 대체 왜 그랬어요? 말해요. 나 대체 왜 버렸어? 왜 버렸냐구? 라며 울부짖었다.

잔디가 미래에게 머리방울 사진을 전송했음을 알고 온 강산은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해요'라며 미래를 달래려 했다.

이에 미래는 '내가 어떻게 버려졌는지 아세요? 날 어떻게 버렸는지 아시냐구요?

저 일곱 살 때 모텔방에 처참하게 버려졌어요. 겨울 일곱 살짜리를 가두고 떠났거든요. 근데 이제 와서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 건가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산은 미래를 안아주며 위로하는데...

미래는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두호가 아빠라는 사실을 혼자 감내한다. 강산은 왜 두호가 미래를 다시 찾아갈 수 없었는지 사정을 알려주며 나머지 결정은 미래에게 맡긴다.

규선은 두호와 미래가 나누는 대화를 듣고, 두호가 미래의 친아빠임을 알게 된다. 또 규선은 두호를 막 대하는 수지 때문에 홧김에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고 마는데...

금이야 옥이야 87회는 7월 31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7월 27일과 28일은 금이야 옥이야 결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