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38회 줄거리 39회 예고 미리보기

진짜가 나타났다 38회 (2023년 7월 30일 토요일 밤 8시 30분 방송) 줄거리 요약 : 인옥은 태경과 연두가 함께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을 속인 태경에게 화가 난 인옥은 '오늘부로 넌 내 아들 아니야'라며 모자의 연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금실의 저택을 찾은 연두와 태경. 때마침 나타난 김준하는 '제가 오연두 씨 아이의 친아빠입니다'라며 직접 진실을 밝혔다.

진짜가 나타났다 37회에서 연두와 태경, 두 사람은 앞으로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강봉님과 이인옥 두 집안 모두 합심해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 한다.

연두를 찾아온 준하는 '나랑 미국으로 가자. 거기서 나랑 같이 애 키우자. 내 말 안 들어주면 아이를 뺏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할 거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연두는 '준하 씨가 하늘이 아빠인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야. 하지만 공태경 씨랑 하늘이 같이 키우고 싶어.

나는 준하 씨하고 아이 키울 마음 없어. 이런 내 마음 준하 씨가 인정해 줬으면 좋겠어'라며 준하를 설득했다.

난 너랑 꼭 미국 갈 거야. 내가 무슨 짓을 해도 후회하지 마.

하지만, 준하는 끝까지 하늘과 연두를 포기하지 않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아기띠를 메고 있는 태경을 본 인옥은 '너 언제부터 엄마를 속여왔던 거니? 날 다시는 엄마라고 부르지 마라. 너 오늘부로 내 아들 아니야.'라며 모자의 연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강봉님은 연두 애 아빠가 누구인지 밝혀지기 전에, 연두가 더 망신당하기 전에, 연두를 포기시키려 한다.

태경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동욱.

이에 태경은 '연두를 다시 만나기로 마음먹으면서 연두와 혼인신고 후, 하늘이를 친자 입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태경 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인옥의 말에 분노한 세진은 '회사 망하게 할 거야. 짓밟아버릴 거야.'라며 날을 세웠다.

가족들을 설득하기 위해 금실의 저택을 찾아온 태경과 연두.

금실은 '연두와 태경이 한 짓은 용서할 수 없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은 진심인 것 같으니 기회를 주는 게 어떻니?'라며 인옥을 설득했다.

그때 할 말이 있다고 쳐들어온 준하는 '제가 오연두씨 아이의 친아빠입니다.'라며 모든 가족들 앞에서 진실을 폭로했다. 게다가 '저한테 말도 없이 아이를 뺏어갔어요. 아이 내놔. 내가 데려가서 키울 거니까 내놔.'라며 억지를 부렸다.

충격에 휩싸인 금실과 가족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연두는 '김준하가 애 아빠인 건 맞아요. 근데 아이를 지우라고 했던 사람이에요. 도저히 지울 수가 없어서 그래서 태경 씨랑 결혼하는 척했던 거예요. 태경 씨가 있어서 엄마가 될 수 있었어요.'라며 진심으로 애원했다.

이에 인옥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뻔뻔하구나'라며 연두를 소름 끼쳐했다.

금실 또한 '애 아빠가 누군지 알아버렸는데 이젠 다 틀렸다'며 연두를 외면했다.

봉님은 준하를 만나 '네가 왜 그 집에 찾아가서 애 아빠라고 밝히냐? 너 같은 놈한테는 우리 연두도, 하늘이도 못줘'라고 소리쳤다.

이에 준하는 '이제 공태경 씨 집에서도 다 알아버린 마당에 더 늦기 전에 저라도 붙잡으셔야 하지 않겠어요?'라며 뻔뻔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대상(류진)은 '연두가 내 조카인 거 알고 사기 치려고 접근했냐?'며 희를 의심했다.

이에 희는 '오빠 마음 아프게 했으니까 용서받을 생각 안 할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한편, 연두 때문에 힘들어하는 봉님을 위로하는 장호(김창완)

두 사람을 목격한 세진은 '오연두씨 어머니인 거 알고 만나신 거예요? 오연두는 내 결혼식 망친 여자예요.

어떻게 이러실 수 있어요?'라고 분노했다.

한밤중에 고열을 앓는 하늘. 태경과 연두는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연두는 하늘이 아픈게 꼭 자신때문인것같아 마음아파했다. 그때 연두 앞에 나타난 봉님은 '애들은 크면서 다 아픈거야. 너도 이제 엄마가 된거야'라며 연두를 안심시켰다.

또 봉님은 '하늘이 그냥 우리끼리 키우자. 우리 아무도 모르는데로 가서 숨어서 살자'며 연두를 설득했다. 하지만 연두는 '미안해 엄마. 공태경씨랑 같이 살고싶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연두를 데리고 준하집을 찾아온 인옥은 '내가 태경이랑 너 만나는 거 허락해준다며 뭐든 다 할꺼야?

그럼 그 아이 당장 친아빠한테 돌려줘. 그럼 태경이랑 너 인정해줄께'라며 연두를 당황시키며 진짜가 나타났다 38회는 엔딩을 맞았다.

연두에게서 하늘이를 떼어놓으려하는 인옥.

하늘이를 준하에게 보낼 것을 강요한 인옥에게 실망한 태경은 '우리 그냥 각자 인생살자'고 선언한다.

태경은 봉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식당을 찾아간다. 한편, 금실은 인옥과의 갈등이 깊어지자 '며느리 눈치보여서 숨한번 쉬겠냐?'며 집을 나와 태경집으로 향한다.

공개된 진짜가 나타났다 39회 예고 동영상에서는 가출한 금실이 하늘이를 돌보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