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35회 (2023. 7. 22. 토요일 20:50 방송) 줄거리 요약 : 진짜에게 '오하늘'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연두. 1년 만에 태경과 연두는 재회했다.
연두와 갑작스럽게 재회한 태경은 밤새 뒤척이며 생각이 복잡해진다. 자신을 떠난 연두를 원망하면서도 하늘이 맡길 곳을 찾는 연두 사정을 알고 자신이 돌봐주겠다고 나서는데....
진짜가 나타났다 35회 줄거리
연두(백진희)는 학원동료에게 제안받은 공부방을 알아보던 중 태경(안재현)이 내놓은 집에 방문한다. 아기방을 둘러보던 연두는 의도치 않게 태경과 마주치게 된다.
1년 만에 재회한 태경과 연두.
당황하던 연두는 그동안 자신을 돌봐준 선우희(정수영)가 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이에 연두는 기저귀가방을 두고 도망치듯 태경의 집에서 도망쳤다.
태경은 연두가 두고 간 기저귀 가방에서 진짜 이름이 '오하늘'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오하늘'은 태경이가 좋아하는 색이자 진짜가 태어나기 전 태경이가 미리 지어둔 이름이기도 하다.
한편 연두가 떠난 지 벌써 1년이나 지난 지금. 태경을 그대로 둘 수 없었던 인옥은 태경에게 강제로 맞선을 보게 했다.
인옥의 행동에 화가 난 태경은 '그 여자 다 잊었어요. 여자라면 지긋지긋해요'라고 소리쳤다.
인옥은 태경의 행동에 떠난 연두를 미워하며, 태경이 태경이가 끝가지 외롭게 살까 봐 속상해했다.
연두와 갑작스럽게 재회한 태경은 '왜 갑자기 나타나서...'라며 밤새 뒤척이며 생각이 복잡해진다.
태경은 연두가 두고 간 기저귀 가방을 차마 버리지 못하고, 직접 연두를 찾아가 기저귀가방을 돌려준다.
그리곤 '사람 신경 쓰이게 한다'며 괜히 화를 내는 태경.
선우희(정수영)를 간병해야 하는 연두가 하늘이를 맡길 곳을 찾고 있는 사정을 알게 된 태경은 자신이 돌봐주겠다고 나섰다.
연두는 태경에게 폐끼치 싫었지만, 결국 태경에게 하늘이를 부탁한다.
하늘이를 집으로 데려온 태경은 '내가 괜한 짓을 했다'며 투덜대면서도 정성껏 하늘이를 돌봤다.
토하는 하늘이를 걱정하던 태경은 차현우(김사권)에게 '7개월 된 아이도 토하는 게 정상이냐?'며 도움을 요청했다. 현우는 '왜 그런 걸 궁금해하냐?'며 의아해한다.
염수정(윤주희)은 봉사활동하는 병원에서 연두의 뒷모습을 목격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금실(강부자) '연두가 나타나면 태경이는 분명히 흔들릴 거라'며 인옥(차화연)을 자극했다.
이에 인옥은 '어머님이 장실장님이랑 억지 결혼 결혼 시키지만 않으셨어도 이런 일은 없었다'며 금실(강부자)을 원망했다.
오동욱(최윤제)는 어렵사리 취업에 성공했다. 가족들은 행복해하면서도 연락 한번 없는 연두에게 섭섭함을 느낀다.
김준하(정의제)는 변호사를 통해 진짜의 양육권 소송을 준비한다.
하늘이를 데리러 태경 집에 들른 연두. 두 사람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눴다.
태경은 '아이 이름이 왜 하늘입니까? 왜 말도 없이 떠났습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있자고 약속했었잖아요? 나한테 그렇게 할 말이 없어요?'라며 다그쳐 물었다.
이에 연두는 '다시는 만날일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나타나서 공태경 씨 힘들게 해서 미안해요. 앞으로 다시 나타나지 않을게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태경 : 가긴 어딜가?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내가 당신을 얼마나 걱정했는데? 또 날 혼자 남겨두고 가긴 어딜 가는 거냐고?
연두 : 무서웠어요. 나만 없으면 아무도 안 다치겠지 생각했어요. 연두 : 미안해요. 상처 주고 화나게 해서 너무너무 미안해요
태경 : 이미 다 늦었어요.
현우에게 7개월 된 아이에 대해 묻는 태경소식을 듣게 된 금실은 연두와 태경이 만나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며 태경 집을 찾아왔다.
'수정이가 연두를 봤다는데, 연두 소식 들은거 없어? 너 식구들 몰래 연두 만나는 거 아니야?'라고 다그쳐 물었다.
그때, 하늘이는 울음을 터트리고, 금실은 아기방에 숨어있는 연두와 하늘이를 발견한다.
연두를 향해 '괘씸한 것. 너 여기서 뭐하는 거야?'라고 소리치는 금실의 모습으로 진짜가 나타났다 35회는 엔딩을 맞았다.
진짜가 나타났다 36회 예고 미리보기
연두는 '그 사람 다시 봐서 좋았나봐요. 그 사람 옆에 있고 싶었어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금실에게 들킨 연두와 태경. 연두가 신경쓰이는 금실은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연두를 몰래 챙겨준다.
연두가 돌아올까 불안해진 세진은 금실과 연두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태경은 연두와 하늘이가 떠난 빈자리를 느끼며 허전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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