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11회 (2023. 05. 20. 토요일 방송분) 줄거리 요약 : 인호와 승희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숙은 충격에 휩싸였다. 게다가 모든 가족들은 이미 다 알고 자신만 몰랐다는 것에 울분을 토해냈다.
은서가 인호의 딸이라는 것을 확인한 정숙은 '최승희, 너 이 병원 그만둬. 내 눈앞에서 꺼져. 서인호 너는 죽은 듯이 기다려. 내가 어떻게 할지 생각 중이니까'라며 선전포고했다.
이랑 때문에 손목을 다친 은서는 수시에 지원할 수 없게 되자 '아빠도, 미대도, 왜 나만 다 뺏겨야 돼? 나 은서보다 못한 학교 가는 거 못 견뎌'라며 난동을 부렸다.
전기 합선때문에 기숙사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하고, 로이 킴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정숙을 구해냈다. 화재사고로 기숙사가 폐소 되자 정숙은 집을 개방하겠다는 로이킴 집에서 지내게 된다.
이를 듣게 된 인호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사사건건 부딪치던 인호와 로이는 결국 병원에서 싸움까지 벌이게 되는데...
닥터 차정숙 11회 줄거리
인호(김병철)와 승희(명세빈) 사이에 19세 딸 최은서(소아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차정숙(엄정화)은 오랜 시간 두 집 살림을 해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한편 이랑(이서연)은 인호와 승희의 불륜을 폭로한 은서(소아린)에게 '미술학원을 그만두라'며 머리채를 쥐어잡았다. 은서는 자신마저 불륜녀 취급하는 이랑과 몸싸움 벌이다 팔을 깁스했다.
이랑(이서연) 역시 목에 상처를 입었고, 정숙의 절친 백미희(백주희)를 찾아가 '이모, 우리 엄마 불쌍해서 어떡해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밤중에 맥주를 사들고 정숙의 기숙사를 찾아온 소라(조아람)는 일가친척들과 식사를 위해 호텔에 갔다가
인호와 승희를 목격한 사실을 털어놨다. '중학교 때 저희 아버지도 그런 적이 있어요. 그 일로 어머니는 우울증으로 힘들어해서 그 일이 얼마나 힘든지 좀 알아요'라며 정숙을 위로하기 위해 애썼다.
자기 얘기하지 않는 소라의 위로에 정숙은 '정민이랑 사귀는 거 알고 있어요. 지금 보니 우리 아들이랑 잘 어울려요'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정숙은 괴로운 순간들이 자꾸만 떠오르고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했다. 분이 풀리지 않던 정숙은 한밤중에 인호의 교수실을 찾아가 팔찌를 던져버렸다.
승희는 미대를 준비 중인 은서가 깁스를 풀어도 신경이 돌아오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말에 속상해한다. 은서는 수시에 지원할 수 없게 되자 깁스 풀 때까지 그림 그리는 감이 떨어질까 봐 걱정하며 울분을 터트린다.
다음 날, 병원에 출근한 정숙(엄정화)은 승희와 인호를 불러 '확인할 게 있어. 이랑이 친구 은서, 서인호 딸이야?'라고 물었다.
승희 : 맞아 서인호 딸이야. 인호 씨가 시카고로 연수 와서 만나게 됐고, 그때 은서가 생겼고, 낳았어.
기가 막힌 정숙은 '최승희, 너 이 병원 그만둬. 그동안 나 병원 그만두게 하려고 이 궁리 저 궁리한 거 다 알아. 이제 그런 거 안 먹혀. 내 눈앞에서 꺼져. 서인호 너는 죽은 듯이 기다려. 내가 어떻게 할지 생각 중이니까'라며 선전포고했다.
정숙이 모든 사실을 다 알았다는 사실에 승희는 '꼭 헤어져야 하나 싶네? 곧 이혼당하지 않겠어?'라며 인호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정숙(엄정화)은 딸, 아들, 시어머니까지 모두 다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온 가족이 다 알면서 왜 나만 모르게 해?'라며 분노했다.
'애들이 말 못 하게 했어.'라는 인호의 말에 정숙은 '애들 앞에서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를 듣게 된 로이 킴(민우혁)은 얼굴이 굳어진다.
환자에게서 '엄마한테 잘해라. 엄마는 대단한 존재다'라는 말을 듣게 된 로이 킴은 어릴 적 헤어진 가족을 찾고 싶다며
유전자를 등록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랑을 찾아온 정숙은 '엄마 알게 됐어. 아빠 일. 그리고 네 친구 은서까지. 얼마나 괴로웠어? 엄마한테 말도 못 하고'라고 이랑을 걱정했다. 하지만 이랑은 '엄마 원하는 대로 해. 난 뭐든 상관없어. 난 괜찮아'라며 오히려 정숙을 위로했다.
정민(송지호)은 소라(조아람)를 통해 정숙(엄정화)이 인호의 외도 사실을 알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가족들은 정숙이 모든 사실을 안 마당에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인호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인호는 '이혼하기 싫다'는 의사를 밝히는데...
한밤중에 정숙을 찾아온 승희는 '네가 이혼하면 내가 병원 그만둘게.'라며 정숙을 자극했다. 또한 '남의 남자 가로채서 임신부터 한건 너잖아. 왜 나만 부도덕한 인간이야. 나도 피해자야. 니딸 때문에 올해 미대 진학 포기하게 생겼어.'라며 퍼부었다.
정숙은 '네가 꼭 깨달았으면 좋겠어. 니 딸의 불행은 네가 저지른 일에 대한 대가라는 거. 나도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한 대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할 테니까.'라며 돌아섰다.
한편 정공의 기숙사에는 전기합선 때문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한다. 소식을 들은 인호는 연기로 가득한 기숙사로 들어와 정숙을 찾기 시작한다.
'차선생님 일어나세요. 차선생님 문 열어요 당장!'라며 정숙을 제일 먼저 발견한 로이 킴은 정숙을 안고 기숙사를 빠져나왔다. 로이 킴에 안긴 정숙을 본 인호는 '제 아내는 제가 데려가겠습니다'라며 정숙을 데려가며 화재 사건은 마무리됐다.
화재사고로 기숙사는 3일간 폐소 되고, 갈 곳이 없었던 정숙은 자신의 집을 개방하겠다는 로이 킴 집에서 소라(조아람)와 함께 머물게 된다.
소라는 로이 킴을 향해 '차정숙 선생님 좋아하시잖아요? 지금이 기회니까 직진하세요. 서인호 교수님 바람난 거 아시잖아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인호와 승희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까지 듣게 된 로이 킴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인호는 차정숙(엄정화)이 로이 킴의 집에서 지낸다는 사실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사사건건 부딪치던 로이와 인호는 병원에서 멱살잡이를 하며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닥터 차정숙 12회 예고 미리보기
병원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싸움을 벌인 인호와 로이 킴. 이를 목격한 정숙은 '체면이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돌았어?'라며 인호에게 화를 낸다.
한편 퇴원해 아이를 보러 온 미혼모 환자와 마주친 정숙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는 지선에게 외료진료를 권유한다. 승희에게 진료를 받은 지선은 입원을 하지만 이내 마음이 바뀌어 퇴원시켜 줄 것을 요청한다.
소라와 헤어진 이별 후유증으로 몸이 아픈 정민은 가정의학과 협진을 낸 미혼모 환자를 보러 갔다가 그녀를 퇴원처리한다. 하지만 그날 밤 지선이 구급차에 실려오는 일이 발생하고, 참혹한 그녀의 상태에 정민은 경악하고 만다.
인호는 아들 정민을 위해 '누군가는 항상 책임을 져야 하니까'라며 모든 책임을 가정의학과 최승희에게 떠넘기려 한다.
딸 은서가 손목을 다쳤고, 정숙의 경고에 한껏 예민해져 있던 승희는 책임을 떠넘기려는 인호를 보고 '짜증 나서 미쳐 벌리 것 같으니까 빨리나 가'라며 분노를 터트리고 만다.
앞서 정숙과 이혼하기 싫다는 뜻을 밝힌 인호.
공개된 닥터 차정숙 12회 예고 영상에서는 인호가 승희와 만나 어떤 대화가 오고 간 건지 '헤어지자고 하면 죽여 벌리 거야.'라고 호통치는 승희의 모습이 공개된면서 인호의 마음이 어디로 향해있을지 궁금해진다.
한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이어가는 사람, 차정숙.
남편의 외도는 물론 19세 딸까지 있다는 사실에도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했던 정숙은 드디어 인호에게 '우리 이혼하자.'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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