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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쁜엄마 9회 줄거리 10회 예고 미리보기

by 오비서입니다.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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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9회 (2023. 05. 24. 수요일 방송분) 줄거리 요약 : 강호가 사고 전 남긴 SD카드를 열어본 영순. 강호가 왜 검사가 됐는지 그 이유부터 아버지의 사건을 파헤치는 그동안의 일들이 모두 공개됐다. 

 

 

 

이미 공소시효가 끝나버린 아버지 사건으로 태수와 우벽과 싸울 수 없다고 생각한 강호는 그들로 인해 철저히 망가져 버린 어머니의 삶,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평생을 나쁜 엄마로 살아야 했을 아픔을 헤아리며 그들의 삶을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을 모두 적어두었다. 

 

왜 차갑게 자신을 밀어냈는지 알게 된 영순은 '하지마. 이제 아무것도 하지 마. 너 혼자 복수하려고? 너 혼자 위험하려고? 불쌍한 내 쌔기 얼마나 힘들었어.'라며 강호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를 불태우는데...

 

 

 

나쁜엄마 9회 줄거리

최강호(이도현)와 결혼할 사이였던 오태수(정웅인)의 딸 오하영(홍비라)이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돌자 조우리 마을 사람들은 영순(라미란)이 알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영순은 아무렇지 않은 듯 '각자 자기 인생 사는 거'라고 생각했다. 

 

사고 전 신변에 위협이 생길것을 대비해 영순(라미란)에게 SD카드를 남긴 강호(이도현). 

 

 

영순은 SD카드를 열어 그동안 강호(이도현)에게 있었던 모든 일들을 알게 됐다. 

 

서울대 법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한 강호(이도현)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왜 법대에 왔냐'는 질문에 대답을 망설이던 강호는 '네 아빠가 왜 뭣 때문에 억울하게 죽었는지 가르쳐달라' 울부짖는 영순을 떠올린다. 

 

그때까지만 해도 강호는 영순의 강요에 법대에 왔고, 도대체 무엇 때문에 법대에 와야만 했는지 그걸 알고 싶어 했던 것 같다. 

 

돼지 키우며 일하는 엄마를 돕기 위해 장학금 타가며 공부를 해왔던 강호는 현직 판사라는 이유로 성적 조작은 물론 장학금을 받는 과 친구의 부당함을 알고 '법대에서 이게 말이 됩니까?'라며 시비가 붙는다. 

 

경찰서에 붙잡혀온 강호를 향해 '무조건 무릎 꿇고 빌라'는 영순. 

부당함에 소리치던 강호는 '감옥가면 사시 못 보니까 빌란얘기야?'라며 영순을 비난했다. 

 

그리곤 그 날, 강호는 깨닫는다. '내가 왜 무엇 때문에 여기 이 법대에 와야만 했는지. 지금부터 내야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강호는 아버지 최해식(조진웅)의 재판 기록과 재판 판결문을 열람하려 하지만 사건을 이감받은 검사 오태수(정웅인)의 재량에 의해 거부당한다. 

그때 강호는 28년 전 아버지 사건의 검사가 오태수(정웅인)이고, 피고인이 송우벽(최무성)이었음을 확인한다. 

 

 

 

강호는 유족인 자신에게 수사기록을 공개하지 않는 형사의 태도에 '열심히 공부해서 판검사 되고 나면 아무도 널 무시할 수 없어. 그게 진정한 힘인 거야. 무슨 말인지 알아?'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영순의 말을 떠올린다. 

그때부터 강호는 오태수의 열렬한 팬인척 그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법과대학 수석으로 졸업한 강호는 그 무렵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이미주(안은진)를 만났다. 

 

자신의 꿈에 투자하겠다는 미주와 동거를 시작한 강호는 '어둡고 차갑고 팍팍하기만 했던 나의 인생에 한줄기 따스한 빛을 비춰준 아이'라고 생각했다. 

 

서울고등검찰성 신입 시보로 발령받은 강호는 기록보존실에서 재판과 관련된 모든 자료들과 사건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을 출입할 수 있게 된다. 

 

드디어 강호는 그렇게도 보고 싶었던 아버지의 재판 기록을 보게 되고, 의문점을 발견한다. 

 

곽상철

평소 아버지 최해식(조진웅)와 두터운 친분으로 농장 소방시설을 점검해 줬던 소방공무원 곽상철이 재판에서 '평소 아버지 농장 전기 시설에 문제가 많았다'는 이해하기 힘든 증언을 했다는 것에 의아해했다. 

검사가 증인을 신청한다는 건 해식(조진웅)에게 도움이 되라고 증인을 신청했을텐데,

 

 

오히려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사실에 누군가에게 협박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곽상철을 찾아간 강호는 '해식이 형님 생각하면 절대 그렇지 말았어야했는데. 정말 미안해. 그렇지만 계속 고집 피우다간 모두 다 위험해질 것 같았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상철은 그당시 자신을 찾아왔던 송우벽(최무성)을 떠올렸다.

우벽 : 곽상철씨 공무원 맞지요? 

상철 : 아무리 나랏일이라도 어떻게 남에 농장에 불을 지릅니까?

우벽 : 불은 예고가 없습니다. 공무원집에도 날 수 있고 어머님 계시는 병원에도 날 수 있고? 방심하지 마세요

위벽의 말에 보복이 두려웠던 상철은 입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상철의 증언을 확보한 강호는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에 가까워지며 홀로 임관식에 참석한다. 

강호를 화가로 키우고 싶어 했던 영순
꿈이 화가였던 영순은 예고 준비하던 중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포기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강호를 임신한 영순은 '우리 아기는 나 닮아서 그림을 잘 그릴 것 같다'며 강호를 낳아 화가로 키우고 싶어 했다.

실제로 강호는 영순을 닮아 그림을 잘 그렸다. 하지만 영순은 강호가 그린 그림을 찢어버리며 강호를 검사로 만들 수밖에 없었던 것...

 

최해식(조진웅) 사망사건 수사기록을 보게 된 강호(이도현)는 현장사진에 없던 손톱자국이 뚜렷하게 나타난 부검사진을 보고 담당 형사에게 '피해자는 자살로 위장된 죽임을 당했을 가능이 크다. 그것이 밝혀질까 봐 두려웠던 누군가가 가짜로 손톱자국을 만든 것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담당 형사 : 글쎄, 난 모르는 일이라니까요. 공소시효도 지난 사건을 왜 이제 와서 파헤칩니까?

강호: 이 사건이 종결된 직후에 바로 과장으로 승진하셨던데? 30년이 지났어도 이 분은 제 아버지니까요 밝혀야죠!

결국 담당 형사는 '송우벽이 아니라 오태수 검사의 짓이었습니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렇게 강호는 오태수를 향한 복수를 다짐하고, '나 해야 할 일이 있어'라며 미주에게 이별을 통보했던 것이다. 

강호는 복수를 위해 미주를 떠났고 '모르게 해 주세요. 내가 얼마 사랑했는지,

 

 

왜 이 사랑을 아프게 묻어야하는지 모르게 해주세요. 증오하고 원망하며 나를 지우고 지우다가 결국엔 잊어야 한다는 그 마음마저 잊은 채 행복하게 해 주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호는 오태수(정웅인)의 딸 오하영(홍비라)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송우벽(최무성) 외손자 윤재민이 연루된 우미정 살인 사건을 맡아 위벽의 신임을 얻게 됐다. 이 과정에서 강호는 윤재민의 죄를 정종구에게 뒤집어 씌우게 된다. 

 

우벽의 손자를 살려준 강호는 우벽의 식구가 된다. 한편 태수(정웅인)에게 강호를 소개하는 하영. 

태수는 '너한텐 이상한 냄새가 나. 그게 뭘까? 개천에서 난 용이라 흙비린내가 나는 건가? 너 같은 놈은 나를 절대로 아버님이라 부를 수 없어. 넌 아버지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라며 강호를 못마땅해했다. 

 

30년간 오태수의 뒤를 봐주던 깡패출신 우벽(최무성). 

태수(정웅인)는 대선을 목표로 그동안 30년간 더러운 일을 해준 우벽(최무성)이 자신의 발목을 잡을지도 모른다며 우벽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태수가 자신을 배신할까 항상 불안했던 우벽(최무성)은 태수의 수행 보좌관으로 황수현(기은세)을 보내 그를 감시하게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호(이도현)는 황수현을 찾아갔고, 그녀가 태수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강호는 '수현 씨랑 배 속의 아이는 제가 책임지고 지켜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오태수를 제 손안에 넣어야 하고, 그건 송 회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인데 우병그룹에 관한 모든 자료들 저한테 넘겨 줄 수 있을까요?'라고 제안했다. 

부탁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우벽그룹 자료 USB를 전달받은 강호, 수현은 무사히 아이를 낳았다.

 

 

강호는 그 아이와 태수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들고 우벽(최무성)을 찾아간 강호는 '저를 진짜 아들로 받아주십시오. 그럼 저는 회장님의 아들로서 오태수 딸과 결혼을 할 겁니다. 회장님은 오태수를 얻고, 오태수는 저를 얻고 저는 아버지를 얻게 되는 거죠. 누구 하나 쉽게  배신할 수 없는 가족이 되는 겁니다.'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강호는 한밤중에 짐을 싸 수현과 아이를 절대 찾을 수 없는 필리핀으로 보내기 위해 예전에 일했던 횟집 사장님 배에 태워 보냈다. 그리곤 자신이 타고 온 차를 바닷물에 빠뜨려버리곤 '방금 처리했습니다'라고 영상을 찍어 전송했다. 

 

영순에게 인사 온 하영과 강호. 강호는 그때 가족사진 뒤에 SD카드를 넣어뒀다. 그리곤 입양동의서를 내밀며 '저 지금까지 키워주신 송 회장님 양자로 들어갑니다. 동의란에 도장 찍어 달라'며 차갑고 매몰찬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뒤이어 공개된 강호의 편지에는'이미 공소시효가 끝나버린 아버지의 사건으로는 더 이상 그들과 싸울 수 없습니다. 제가 진짜 복수하고 싶었던 건 그들로 인해 철저히 망가져 버린 어머니의 삶,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평생을 나쁜 엄마로 살아야 했을 그 아픔입니다. 저는 이제 송우벽의 아들이 되고, 오태수의 사위가 되어 그들이 쌓아 올린 모든 것을 정말 무너뜨릴 것입니다. 얼마나 험난하고 위험한 일인지 알기에 결국 이렇게 어머니와 연을 끊어야만 하는 못된 아들을 용서해 주세요'

 

왜 그렇게 차갑게 자신을 밀어냈는지 알게 된 영순은 눈시울을 붉히며 '하지 마. 이제 아무것도 하지마. 그래서 그렇게 엄마한테 모질었던 거야? 너 혼자 복수하려고? 너혼자 위험하려고? 불쌍한 내 쌔기 얼마나 힘들었어. 이제 절대로 아무것도 해서는 안돼'라며 강호가 가지고 있던 모든 자료를 불태웠다. 

'갖고 있으면 너도 아빠처럼 될 수 있어! 위험한 거야.'라며 모든 자료를 당장 없애 버리는 영순. 

 

'내가 망가지면서 하는 복수는 복수가 아니야. 진짜 복수는 내가 복수하려는 이유조차 생각안날만큼 깨끗하게 잊고 보란 듯이  잘 사는 거야. 잊자.'라며 SD카드를 불속으로 던져버렸다. 

이후 바닷가에는 수현의 소지품과 시체가 발견되며 나쁜 엄마 9회는 엔딩을 맞았다. 

 

나쁜엄마 10회 예고 미리보기

그동안 혼자 복수를 준비해 왔다는 사실에 강호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 영순은 모든 자료를 불태웠다. 그리고 제부터 강호는 행복한 농장 사장님이야.'라며 강호를 장가보내려 한다. 

 

 

 

 

하지만 강호는 조금씩 기억이 돌아오는 걸까? '나 검사 되고 싶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고...

강호가 복수는 잊고 잘살길 바라는 영순은 강호가 장가갈 때까지만 그때까지만 우리 강호기억이 그대로 이길 바라는 모습이다.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미주에게 이별을 통보했던 강호. 

미주는 뭔가 눈치챈 듯 영순에게 '뭔가 있는 거죠? 말씀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나쁜 엄마 10회 예고 영상이 공개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매주 '나쁜 엄마'를 직접 시청하고 줄거리를 작성하고 있어요.

▶ 나쁜엄마 회차별 줄거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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