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13회 줄거리 14회 예고 미리보기

닥터 차정숙 13회 (2023. 05. 27. 토요일 방송분) 줄거리 요약 : 정숙은 인호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인호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지만 정숙은 확고하다.

몸이 좋지 않아 용돈벌이로 하던 요양보호사를 그만둔 덕례. 정숙은 덕례가 아프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알아내지 못해 애가 탄다. 게다가 덕례의 담당교수가 승희라는 사실에 행여나 덕례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될까 노심초사다.

정숙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덕례에게 점수를 따려던 인호는 가족식사모임자리를 마련했다. 이 곳에서 애심은 남자친구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의 아내로부터 유뷰남을 꼬셨다는 오해를받고 머리채를 쥐어잡히는데...

닥터 차정숙 13회 줄거리

정숙(엄정화)은 인호(김병철)를 향해 '나 이제 당신 미워하고 싶지도 않아. 우리 두 사람 이미 끝났어'라며 이혼을 통보했다. 놀란 인호(김병철)는 충격에 기절하는 시늉까지 했다.

'용서해줘. 우리가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이렇게 끝내는 건 아니야. 나는 이혼하기 싫어.'라며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 인호.하지만 정숙(엄정화)의 마음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곽애심(박준금)은 은서(소아린)를 낳는 바람에 아버지랑 절연하고 남처럼 지낸 승희(명세빈)가 최근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큰 재산을 상속받았다는 말에 아까워한다.

인호(김병철)는 정숙(엄정화)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평소 안 하던 짓(샌드위치, 소금빵, 꽃바구니, 집 공동명의)을 하며

온갖 애를 다 써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정숙(엄정화)은 인호에게서 정이 떨어질 뿐인데...

발인을 앞둔 유지선(카라 강지영)의 장례식장을 찾은 정민(송지호)은 '죄송합니다'라며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사죄했다.

지선(강지영)의 죽음에 정민(송지호)에게 책임을 물어 고소하겠다던 유족들은 '사실은 누구든 붙잡고 원망하고 싶었어요. 내 딸이 그렇게 된 탓을 하고 싶었다'며 정민을 용서했다.

진심으로 유족의 마음을 헤아렸던 정숙(엄정화)과 지선을 수술했던 로이 킴(민우혁)이 죽음에 대한 진짜 이유를 설명하는 등의 노력 덕분으로 보인다.

가족을 찾기 위해 경찰서로 가 유전자등록을 마친 로이 킴(민우혁)

몸이 좋지 않아 용돈벌이로 하던 요양보호사를 그만둔 덕례(김미경, 정숙 어머니)는 정숙 밑으로 건강보험을 옮겼다.

덕례는 정숙(엄정화)이 신경 쓸까 봐 아프다는 사실을 숨겼지만,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한밤중에 덕례를 찾아온 정숙은 아픈 엄마를 보곤 당장 자신의 병원으로 옮겼다.

정숙(엄정화)은 덕례(김미경)의 병명을 알아내기 위해 애를 써보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답답해한다.

아픈 덕례를 생각해 이혼을 잠시 보류하기로 한 정숙. 인호는 덕례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동료 교수들을 총동원해서라도 꼭 낳게 해 드리겠다고 나선다.

덕례를 담당하게 될 교수가 최승희(명세빈)라는 사실에 정숙과 인호는 행여라도 덕례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될까 노심초사다.

승희가 일부러 엄마를 맡았다고 생각하는 정숙(엄정화)은 '저 교수(최승희) 대학 때 정민아빠 여자친구였어'라며 덕례에게 담당교수를 바꾸자는 말을 꺼냈지만, '서서방이 그렇게 좋으냐? 그런 걸로 아직도 질투하게?'라며 덕례는 그저 웃어넘길 뿐이다.

덕례(김미경)를 위해 가족 식사자리를 마련한 인호(김병철)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동안 무심했습니다. 앞으로는 장모님께 잘하겠습니다'라며 특별이벤트를 선보였다.

'효도의 완성은 현금, 자식 키운 보람 있지'라며 현금 총을 사방으로 쏘아대는 인호(김병철)

한편 식당 화장실을 다녀오던 곽애심(박준금)은 딴 여자와 식사 중인 남자친구를 발견하고 '여긴 어쩐 일이세요? 오늘 거제 고향에 내려간다고 하지 않으셨어요?'라며 물었다.

애심(박준금)은 남자친구 아내에게 '너 잘 만났다. 남에 남편을 꼬셔?'라며 머리채를 쥐어잡힌다.

애심의 '악'소리에 뛰쳐나온 가족들은 일제히 당황한다.

애심을 향해 '어머니'라고 부르는 인호를 본 아내는 '바람나 자식까지 낳은 아들놈이 너야? 바람기가 모전자전 똑같네. 집안내력이야?'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덕례(김미경)는 '아주머니 지금 뭐라고 했어요? 이 사람이 바람이 나 자식을 낳았다니요?'라고 되물었고,

아내는 '첫사랑이랑 바람나서 딸자식이 있다는데 모르셨수?'라며 확인시켜 줬다.

쑥대밭이 된 식당에 때마침 나타난 승희와 은서. 가족들의 시선은 모두 승희와 은서를 향하며 닥터 차정숙 13회는 엔딩을 맞았다.

아픈 덕례(김미경)를 위해 이혼을 보류했던 정숙(엄정화). 덕례의 담당교수가 최승희라는 사실에 정숙은 승희가 일부러 모든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덕례를 맡았다고 생각했다.

승희의 입만 막으면 덕례가 알게 될 일은 없다고 생각했던 정숙.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인호의 두 집 살림을 알게 된 덕례는 인호와 승희의 관계는 물론 딸 은서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밤중에 자신을 찾아왔던 정숙이 왜 그랬는지 이제야 알아차린 덕례는 그동안 말도 못 하고 힘들었을 정숙을 위로했다. 한편, 승희와 여러 번 인연이 있었던 덕례는 그녀가 사위의 내연녀라는 것에 닥터 차정숙 14회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주목된다.

서인호와 이혼을 결심한 정숙에게 '서인호 가면 로이킴 오잖아'라며 위로하는 백미희(백주희).

가족을 찾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등록한 로이 킴은 가족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정숙에게 함께 가줄 것을 부탁하는데...

더 이상 이혼을 미룰 이유가 없어진 정숙은 이혼을 밀어붙이지만, 인호는 '소송해. 내 전재산을 들여서라도 우리 이혼 막을 거야.'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모습이다.

인호와의 외도에 이혼을 결심하고 일에만 매달리던 정숙은 엄마까지 아프자 계속해서 정기검진 날짜를 미루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어지러움증을 느낀 정숙은 피를 토하는 증세(각혈, 객혈)를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