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33회 (2023. 07. 15. 저녁 8시 5분 방송) 줄거리 요약 : 연두와 태경은 모든 가족들에게 '진짜가 태경의 아이가 아님'을 밝혔다.
각오했던 일이지만 가족들의 충격에 두 사람은 마음 아파하며, 이제 시작이니까 끝까지 가족들을 설득해 잘 버텨보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준하는 연두와 진짜를 책임지겠다며 같이 미국으로 떠나자고 고집을 부린다.
연두를 만나고 달라진 태경 모습에 연두에게 매일 고마워하며 진심으로 연두를 좋아했던 인옥의 배신감은 컸다.
연두를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인옥은 급기야 연두를 친정으로 돌려보냈다.
진짜가 나타났다 33회 줄거리
연두(백진희)는 세진과 준하가 지켜보는 가운데 인옥(차화연)앞에 무릎을 꿇고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제 뱃속에 아이 태경 씨 아이 아니에요.'라며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진짜'를 손주로 알고 지냈던 인옥은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어?'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이를 지켜본 준하는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오는 과장이다. 나랑 미국으로 가자. 나랑 아이랑 셋이서 함께 살자'며 연두에게 매달렸다.
하지만 연두는 '진짜 아빠는 공태경 씨뿐'이라며 준하를 향해 소리쳤다.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태경을 찾아온 인옥은 '연두 애, 니 애가 맞아?'라고 따져 물었다.
태경 : 진짜, 제 핏줄은 아니지만, 제 아이로 키울거에요. 처음에는 하기 싫은 결혼 피하려고 연두 씨랑 결혼 한 척한 거예요
인옥은 '처음부터 작정하고 가족들을 속였구나? 도대체 왜? 어떻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지를 수가 있어?'라며 배신감에 분노했다.
연두는 '인옥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줬다. 죄송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금실(강부자)은 자신의 딸, 딸기를 찾아봐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연두와 태경을 집으로 불렀다.
집에 와있는 연두와 태경을 본 인옥은 분노를 터트리며 '진짜가 태경이 애가 아니랍니다. 하기 싫은 결혼 피하자고 태경이가 거짓말했답니다'라며 가족들 앞에서 모든 사실을 밝혔다.
연두는 '면목없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며 눈물을 쏟았고, 태경이는 '연두는 아무 죄가 없다'며 '진짜가 꼭 제 아이가 아니라도 제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금실(강부자)은 남의 애를 가지고 이 집에 들어온 연두를 괘씸하게 생각했다. 다른 가족들 역시 눈하나 깜짝 안 하고 모두를 속인 연두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서로 각자 갈길 가는 게 맞다'며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
하지만 연두와 태경은 '저희 두 사람 같이 있게만 해달라'며 계속해서 잘못을 사죄했다.
한편, 준하는 태경을 불러 '장세진은 내가 애 아빠인 것까지 불어버릴지도 몰라'라며 그동안 장세진과 사귀는 척하면서 회사 게시판에 글을 올린 사실을 털어놨다.
또, 진짜를 잃기 싫은 준하는 '내가 애아빠라는 거 알려지면 연두가 버틸 수 있을까? 이 상황에서 네가 연두랑 아이 지킬 수 있어?'라며 태경을 자극했다.
인옥은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도 태경과 연두를 허락한 찬식(선우재덕)에게 '친아버지였어도 그렇게 했겠냐며? 섭섭함을 느꼈다.
도저히 기막히고 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었던 인옥은 연두를 데리고 친정으로 향했다.
인옥 : 연두 뱃속에 아이 태경이 아이가 아닙니다
봉님 : 지금 그게 무슨 소리세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봉님은 충격에 휩싸였다. 뻔뻔하기 그지없는 연두를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인옥은 더 이상 얼굴볼 일 없도록 하자며 연두를 친정에 남겨두고 떠났다.
태경은 인옥이 연두를 친정으로 돌려보냈다 사실에 짐을 싸서 집을 나가려 했다. 하지만 연두는 '어떻게든 태경 씨라도 거기서 버티고 우리 같이 설득할 방법을 찾아보자'며 태경을 설득했다.
다음 날, 인옥을 설득하기 위해 찾아온 연두는 '어머니, 저 왔어요.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거 알아요. 저 어머님 뵙고 싶어서 왔어요. 이 문 좀 열어주세요'라며 매달렸다.
한편, 태경 역시 봉님을 찾아와 '해선 안될 짓을 저질렀습니다. 장모님만 허락해 주신다면 연두랑 진짜 책임지고 싶습니다.'라는 뜻을 밝혔다.
그때 연두가 집에 와있다는 금실의 전화를 받은 태경. 봉님과 태경은 연두가 있는 인옥의 집으로 향했다.
연두는 문밖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거짓말을 했지만, 제 마음 다 가짜는 아니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했다.
인옥은 연두의 진심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싫다는데 왜 안 가고 버텨? 나가. 내 집에서 나가. 내 집에서도 내 인생에서도 나가. 끔찍해'라며 끝까지 연두를 밀어냈다.
때마침 인옥 집에 도착한 봉님은 '면목이 없습니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어요. 잘못했습니다.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습니다. 다 제 탓입니다. 다 제 잘못입니다. 한 번만 우리 딸 용서해 주세요 사돈'하며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다.
그럼에도 화가 가라앉지 않는 인옥은 '내가 용서한다 해도 달라질 건 없다'며 끝까지 연두와 봉님을 외면했다.
준하는 연두 집에 찾아와 진짜 애 아빠가 자신임을 밝혔다. '제 아이를 남에 손에 크게 하기 싫다. 아이와 연두 포기가 안됩니다. 연두 씨만 마음 바꾸면 친부모밑에서 자라게 하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바람 쐬러 바다에 함께 온 연두와 태경.
'혹시 나 만난 거 후회한 적 있어요?'라고 묻는 연두에게 태경은 입을 맞추며 진짜가 나타났다 33회는 엔딩을 맞았다.
진짜가 나타났다 34회 예고 미리보기
태경에게 바다가 보고 싶다고 했던 연두는 태경과 마지막 시간을 보낸걸까?
자신때문에 모두가 힘들어하는 상황을 견딜 수 없었던 연두는 '나 찾지마. 부탁이야'라며 편지를 남겨두고 사라진다.
인옥은 '연두가 널 단념시키려고 떠난 거야'라며 연두를 찾으려는 태경을 막아선다.
5개월 후, 여전히 연두와 진짜를 찾아다니는 태경을 본 봉님은 그런 태경이 안쓰러워 연두를 잊으라고 모질게 말한다ㅏ.
진짜를 출산한 연두는 고민 끝에 대상(류진)에게 전화를 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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