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100회 (2023. 03. 07. 화요일 방송분) 줄거리 : 강태풍(강지섭)은 더 이상 강백산(손창민)의 자식으로 살지 않겠다고 집을 떠났다. 강바람은 마대근에게 강백산 살인 증거를 모두 입수했다. 결국 강백산은 르블랑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되는데..
태풍의 신부 100회 줄거리
강백산의 비자금 장부를 손에 넣었다는 강바람의 문자에 태풍은 '나 이제 아버지 아들 아니야.'라며 집을 떠났다.
남인순은 집을 떠나려는 태풍을 붙잡았다. 하지만 태풍은 '강백산이 바람이와 산들이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내가 가서 보호해야 해. 어머니도 더 이상 아버지(강백산) 죄 외면하지 말고 바른 선택을 하세요.'라며 남인순을 설득했다.
강백산은 비자금 장부가 바꿔치기 된 줄 모르고 '내가 이겼어'라며 함박웃음 지었다. 하지만 태풍이가 더 이상 자신의 아들로 살지 않겠다고 집을 떠났다는 사실에 분통을 터트렸다.
광수 덕분에 마대근의 위치를 파악한 태풍과 산들은 '강백산 살인 증거들 우리한테 넘겨. 증거만 넘기면 맘 편히 지낼 수 있다'며 여권과 이곳을 떠날 배표를 구해주겠다고 제안했다.
마대근은 여권과 배표를 챙기고 태풍과 산들에게 강백산의 살인 증거를 넘겼다. 태풍은 이 증거를 강바람에게 가져다주며 '곧 아버지 죄가 모두 밝혀질 거야. 내가 강백산 아들인 이상 네 곁을 떠나야 하겠지'라며 눈시울을 붉히는데....
남인순(최수린)은 서윤희와 강바람을 찾아와 '태풍이가 죽을 뻔하고서야, 널 잃을 뻔하고서야 알았어. 모든 게 내 잘못이라는 거. 이 모든 게 내가 강백산 죄 눈감으면서 막살아온 죄라는 거 깨달았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며 무릎을 꿇고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태풍과 산들이 준 배표를 가지고 한국을 떠나려던 마대근은 가짜 티켓임을 들키고 경찰들에게 끌려갔다.
한편 르블랑에서는 강백산 대표이사 해임 건이 진행됐다. 강백산은 '날 둘러싼 모든 소문은 모두 모함이니까 르블랑의 주인인 나를 흔들면 안 됩니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때 이사회장에 나타난 강바람은 강백산이 저지른 모든 증거들을 공개했다. 또한 김이사는 강백산이 저지른 모든 횡령을 뒤집어썼다고 자백했다. 서윤희 또한 자신을 가둔 사람이 강백산이라고 증언하며 윤산들 살인과 윤재하를 살해 한 것까지 모든 죄는 재수사가 시작될거라고 목소리를 냈다.
르블랑의 대주주인 서윤희는 강백산의 해임을 요구하고, 모든 주주들의 만장일치로 강백산은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됐다.
강백산은 '나 이대로 안끝나. 나 안죽어'라며 발악하는데..
태풍의 신부 101회 예고 미리보기
강백산 때문에 자신의 아들 태풍이 죽을뻔했다며 이혼을 결심한 남인순.
박용자는 뒤늦게 서윤희와 강바람을 찾아가 사죄하는데...
한편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자금장부가 가짜라는 걸 알게 된 강백산은 분노를 터트린다.
강바람은 윤산들이 시한부라는 것을 알고 '왜 말안했어'라며 눈물을 흘린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윤산들은 '나 때문에 강백산을 벌하는 일을 멈추지마'라며 끝까지 강바람을 걱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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