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14회 (2023. 06. 08. 목요일 방송분) 줄거리 요약 : 검사로 돌아온 강호는 송우벽을 피고인석에 앉혔고, 오태수를 증인으로 세웠다.
하영은 강호의 편에 서서 모든 진실을 밝혔지만 태수는 끝까지 모든 사실을 부인했다. 나쁜엄마 최종회에서는 반전도 등장했다. 오태수의 내연녀 황수현이 낳은 아이는 살아있었다. 황수현은 배에서 뛰어내리기 전 아이를 숨겨두었던 사실이 공개됐다.
강호는 황수현을 죽인 사람을 밝히기 위해 황수현이 낳은 아이의 친부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 나서자 태수는 말을 잇지 못했다.
법정에서 태수와 우벽이 체포되자 영순은 두 손을 번쩍들어 만세를 외쳤다. 긴 시간을 돌아 모든 진실을 밝혀 낸 강호. 영순은 행복한 생일 파티 후 강호가 불러주는 자장가를 들으며 세상을 떠났다.
나쁜엄마 14회 줄거리
최강호(이도현)는 '제 목표는 오직 하나 35년 전 저희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저를 죽이려한 송우벽(최무성) 회장을 잡는겁니다. 그동안 송우벽 회장이 저지른 모든 일에 대한 증인으로 서십시오. 그럼 의원님의 모든 죄를 덮겠습니다.
오하영 제가 데리고 있습니다. 증언을 거부하시면 그 자리엔 하영이가 서 있을겁니다'라며 오태수(정웅인)를 찾아왔다.
한편, 오태수의 딸 오하영(홍비라)은 아무리 아버지가 시켰다고 해도 증거가 없는 이상 모두 다 자신이 떠안게 될거라는 생각에 강호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할까봐 무서워했다.
소실장(최순진)은 평생을 모셔운 송우벽이 자신을 살해하려하자 강호에게 전화를 걸어 '최강호 도망가'라며 곧 송우벽이 미국으로 출장간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검사로 돌아온 강호는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송우벽을 긴급체포해 피고인석에 앉혔다.
증인으로 나선 소실장(최순진)은 송회장에 대해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우벽그룹에서 일해온 비서들을 모두를 살해했다고 증언했다. 게다가 유벽그룹의 비리와 관련된 횡령자료가 든 황수현의 USB자료도 제출했다.
이때 강호의 제안에 수락한 오태수(정웅인)가 증인으로 등장했다. 태수는 '송우벽 아이를 가진 황수현(기은세)이 자신을 찾아왔다'고 거짓 증언했고, 송우벽은 '말도 안된다'며 흥분했다.
갑자기 법정에 나타난 오하영은 '제가 최강호 검사에게 수면제를 먹였습니다'라며 진실을 밝혔다. 그리곤 태수와 오하영의 대질 심문이 시작됐다.
하영은 '강호에게 여자와 아이가 있고, 저와 결혼하기 위해 두 사람을 살해했다는 태수의 말에 속아 수면제를 먹였습니다'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태수는 '송우벽 회장이 최강호의 아버지 최해식을 살해했기 때문에 제 딸아이를 시켜 최강호를 없애라고 한겁니다'라며 또 다시 거짓 증언했다.
하영은 '최강호를 죽이려고 한건 아빠잖아요. 황수현도 아빠의 내연녀잖아요. 황수현이 낳은 아이 유전자 검사지 제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라며 증언을 이어나갔다.
궁지에 몰린 태수는 정신병원 진료서를 내밀며 '제 딸 오하영이 심신장애인임을 감안해달라'며 끝까지 진실을 외면했다.
'아빠 그만하면 안돼요? 이제 그만 돌아와주세요 아빠'라고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던 하영은 '아빠는 당시 담당형사를 매수해 최해식의 시체에 상처를 조작해습니다. 그 이유는 송우벽 회장과 공모해 최해식씨를 죽였기 때문입니다.'라며
해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강호는 '황수현을 죽인 사람을 밝히는 것은 황수현 아이의 친부 가능성입니다.'라며 아이의 유전자를 맞춰보자고 나섰다.
그때, 횟집 사장님은 황수현이 낳은 아이를 데리고 법정에 나타났다. 황수현은 아이를 배에 숨겨두고 혼자 물속으로 뛰어들었던 것.
아이가 등장하자 태수는 '이건 선거를 앞둔 후보에게 명백한 모함입니다. 반드시 책임을 물을것입니다'라며 법정을 빠져나가려했다.
이에 강호는 태수를 막아서며 봉우동 화재 사건으로 아버지 최해식을 죽인 오태수와 공범인 송우벽을 체포했다. 재판을 지켜보던 영순은 '최강호 만세'라며 손을 번쩍들어 올렸다.
영순(라미란)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조우리 마을 사람들에게 '외로울틈없이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날 밤, 영순은 강호의 품에서 자장가를 들으며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오하영은 2년형을 선고 받아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리고 나쁜엄마 마지막회에서는 이장부인의 정체도 공개됐다.
야쿠자의 딸로 일본으로 돌아가려던 이장부인은 임신사실을 확인하고 이장(김원해)와 해피엔딩을 맞았다.
강호는 출소한 정종구를 찾아가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가족사진 액자 뒤에서 영순이 남긴 편지를 발견한 강호. 영순은 '생일 소원으로 딱 한번만 더 우리 아들의 엄마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부탁했어. 그땐 더 잘해볼께. 미주, 서진, 예진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다가 엄마의 기도가 이뤄지는 날 꼭 다시 만나자'라며 편지를 남겼다.
그리고 강호는 '나랑 평생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줘'라며 미주에게 프로포즈하며 나쁜엄마 마지막회는 행복한 결말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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