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78회는 2월 3일 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됐다. 죽은 줄 알았던 윤산들이 살아돌아온 뒤로 강바다와 결혼하겠다는 등 은서연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총 100부작으로 제작되는 태풍의 신부가 남은 회차 동안 강백산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그려낼 수 있을지 기대 하며 시청하고 있다.
태풍의 신부 78회 줄거리
강백산은 은서연에게 천산화 개발서를 가져오면 정모연을 풀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럴줄알았던 은서연은 애초에 강백산에게 천산화 개발서의 절반만 전달한 상황. 나머지 절반을 손에 넣기 위해 혈안이 된 강백산앞에서 은서연은 보란듯이 개발서의 절반을 파쇄해버렸다.
'천산화를 지키기 위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자신의 머릿속에 넣어뒀다' 말하는 은서연.
이저리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에 놓인 강백산은 '직접꺼내오고 말겠다'고 다짐했다.
자기 집 지하에 정모연이 갇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인순은 하루도 이렇게는 못산다며 정모연을 치워버리고 싶어했다. 이 말을 들은 윤산들은 마대근은 개입시켜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곤 서연을 찾아와 천산화와 정모연을 거래 하자 제안했다.
남인순은 박용자(김영옥)을 부적으로 유인했고 이틈을 타 윤산들과 강바다는 정모연을 지하에서 탈출시켜 오피스텔로 옮겼다.
강백산은 마대근의 일행에 의해 납치되고 요양병원에 갇히게 했다.
요양병원과 오피스텔 주소가 적힌 의문의 서류를 건네 받은 은서연과 강태풍.
오피스텔 주소지에서는 정모연을 구해냈고, 요양병원에서는 강백산을 구해냈다.
다시 살아돌아온 윤산들은 그동안 제대로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해 알수없는 통증에 시달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사고 후유증으로 윤산들은 아무래도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은서연에게 거짓 연기를 하며 그녀의 복수를 돕고 있는 것같다. 요양병원과 오피스텔 주소를 전달한 것도 윤산들인것으로 보인다.
가족 품으로 돌아온 정모연.
강백산이 다시는 정모연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홍조이는 뉴스 속보로 정모연의 실종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을 보도했다.
정모연(서윤희)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강백산은 강바다(오승아)와 남인순(최수린)을 지하에 가둬버리는데...
태풍의 신부 79회에서는 정모연이 단순한 약물 부작용이 아니라 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은서연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모연의 실종사건이 르블랑 강백산과 관련이 있다며 여론으로 시끄럽자 강백산은 이를 덮으려고 한다.
강백산의 집 지하에 갇혀 지낸 정모연은 그곳에 설치된 몰래카메라 USB를 우연히 발견해 가지고 있었고 이를 확인 한 은서연은 놀라움에 몸서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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